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광고 수익이 적어서 속상하신가요? 방문자 수는 적당한 것 같은데, 만족스러운 수익이 나지 않아서 고민이신가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글만 무작정 쓴다면, 하루에 만 명 이상이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광고 누르는 심리를 파악하라.
필자는 정보성 글을 찾았을 때, 귀신같이 광고를 피해간다. 특히, 사이트를 접속했을 때, 뜨는 팝업창은 보지도 않고, 꺼버린다. 이는 나뿐만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과도한 광고에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의 공통된 사항이라고 본다. 이로 인해 크롬에서는 광고 자체를 막아버리는 기능도 생겨났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광고를 싫어하는데, 광고주들은 왜 계속 광고를 할까? TV광고가 아직도 없어지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한때 영화 중간 중간에 보이지 않는 코카콜라 사진을 넣은 결과, 코카콜라의 매출이 올라갔다는 괴소문이 퍼졌었고, 기정사실화 되었었다. 하지만 최근에 이는 조작된 연구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자주 노출되면 그 물품을 사고 싶어 하는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는 말도 안 되는 사실을 믿지 않기를 바란다.
광고의 주된 목적은 크게 2가지이다. 본인들의 브랜드를 노출시킴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과 원래 그 물품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일이다.
전자의 경우 CPM으로도 충분히 본인들의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광고를 클릭하지 않고, 광고를 보기만 해도 본인들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광고는 CPC 단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도 이런 광고가 블로그에 달리는 것을 목표로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광고 수익은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이다.
후자는 CPC로 이어져야만 광고의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다. 즉, 광고를 클릭하여 들어간 후, 물품을 구매하는 등과 같은 부수적인 행동을 해야만 본인들의 이득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광고가 달리고, 방문자들이 이런 광고를 클릭해야 애드센스 수익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첫 번째, CPC단가가 높은 광고들을 파악해야 한다. 흔히 알려져 있는 3대 광고가 있다. 이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알아낼 수 있으니 따로 검색해보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이런 위험 키워드를 쓰는 경우 다음에서 본인의 글이 노출되지 않는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두 번째, 방문자들이 광고를 클릭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한다. 글만으로 방문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마케팅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전혀 관심이 없던 물품을 어떻게 글만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하겠는가? 우리는 원래 그 물품에 관심이 있던 사람을 '내가 써놓은 글'로 유인해야 한다.
살까 말까 고민하는 방문자들의 감정을 톡하고 건드려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그 광고와 매우 밀접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글의 내용은 죠스에 관한 글인데 광고가 킹콩에 관한 내용이면 방문자가 그 광고를 클릭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글을 읽다보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상반된다는 것을 눈치챘을 수 있다. CPC 단가가 높은 키워드는 다음에서 노출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써봤자 방문자가 없을 것이고, 방문자가 없으면 당연히 광고 클릭도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필자도 이 것 때문에 큰 고민을 해왔다. 이내 구글에서의 유입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귀결되었고, 현재에는 그 전략이 어느 정도는 먹혀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최소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단가 키워드로 구글유입을 노려보고, 다른 블로그에서는 저단가 키워드로 다음 유입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둘의 방문자 수는 차이나도 수익은 비슷하다는 놀라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것이 CPC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