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챔피언스리그 로별 리그인 토트넘과 마르세유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반 26분 마르세유 수비수인 찬셀 음벰바 선수와 헤딩 경합을 하던 중 음벰바 선수의 어깨와 부딪히며 낙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는데,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명확해졌습니다.
손흥민 안와골절 부상
현재 현지에서 오피셜 기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안와골절로 의심됩니다. 부상당했을 때 당시의 사진을 보면 눈 옆부분 부터 광대까지 모두 움푹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부상 전 사진이 왼쪽이고 부상 후 사진이 오른쪽입니다. 딱봐도 오른쪽 눈 옆부터 광대까지 모두 움푹 파인 것으로 보입니다. 골절이 됐다면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이 지나야 치유가 됩니다. 최고의 의료진이 붙어서 치료를 하더라도 최소 한 달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와 16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골절이 된 것이 맞다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제대로 뛸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보호대를 차고 하더라도 공중볼 경합은 절대 하지 못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공중볼 경합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주 하지 않는 것과 아주 하지 못하는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또한, 드리블 상황에서도 상대 수비수의 팔꿈치가 들리는 모션만 보이더라도, 움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최고의 폼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데요.
영국 오피셜 기사가 뜨는대로 손흥민 선수의 부상의 정도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절이라면, 벤투호에 손흥민 선수가 포함될 지도 귀추가 주목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