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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잡동사니 리뷰

제로스킨 ENS3X 액정 보호 필름(갤럭시 S20 울트라) 리뷰

by 워드프레스 지킴이 2022. 7. 6.

유튜브에서 액정 필름 리뷰를 찾아보면, 갤럭시의 경우 삼성 액정 보호 필름이 가장 좋다고 한다. 지문 잠금장치를 풀 때, 삼성 액정 보호 필름만 인식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필자는 삼성 정품 액정 보호 필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제로 스킨 액정 보호 필름으로 교체하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제로스킨 액정 보호 필름 박스

 

 

제로 스킨 ENS3 X 액정 보호필름

제로 스킨 액정 보호 필름의 박스는 꽤나 이쁘다. 사진에 그 정도가 담기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박스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름의 기능성이다. 그렇다면 이 필름의 기능은 훌륭할까? 

 

답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훌륭하다. 우선 우레탄 소재로 되어있어서, 곡면을 확실히 커버한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다. (우레탄 소재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농구장 코트나, 인라인 스케이트장 바닥에 사용되는 소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 정품 필름을 포함하여 타 제품은 우레탄 소제가 아니다. 때문에 굉장히 빳빳한 소재인데,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곡면을 커버할 수 없다는 점이다. 빳빳한 소재는 곡면에서 구부러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정 크기에만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곡면 부분에 필름이 뜨는 증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필름의 접착력으로 어떻게든 붙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뜨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제품은 우레탄 소재로 되어있어서, 곡면에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다. 사용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도 뜨지 않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필름을 붙일 때, 뜨지 않는 소재라는 것이 느껴졌다. 직접 사서 붙여보면 무슨 말인지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필름 부착 난이도

그렇다면 필름을 붙이는 난이도는 어떨까? 제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붙이기 어렵다면, 셀프로 붙일 수 없지 않겠는가? 제품 박스 안에는 설명서가 동봉되어서 오는데, 설명서를 먼저 읽고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난이도는 '하'이다. 누구나 쉽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밑에 사진은 필자가 붙인 필름이다. 기포 하나 없이 붙인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필름 부착 사진

 

참고로 필자는 설명서를 읽지 않고, 시도했다가 2개의 필름을 날려먹었다. 2개를 실패하고 설명서를 읽은 후에 3번째 필름은 기포 하나없이 완벽하게 붙일 수 있었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 제품은 다행히도 3개의 제품이 한꺼번에 온다. 2번 실패해도, 1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 것이다. 

 

필름 3개필름 부착 재료

 

필자가 똥손임에도 불구하고, 3번 만에 필름 부착에 성공했다. 필자가 3번 만에 성공한 수준이라면, 여러분은 한 번의 시도만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제로 스킨 필름 리뷰

커버 곡면이 뜨지 않는다. 이 부분은 필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장점이다. 적어도 필름이 떠서 다시 교체해야 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이다. 우레탄 소제이다 보니,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손톱으로 강하게 누르는 경우 손톱자국이 남는 단점이 있다. 

 

지문 인식은 보통이다. 필자의 손은 원래 지문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잘 벗겨지기 때문이다. 현재에는 엄지 손각락 지문이 깨끗한 상태라서 잘 열리고 있지만, 지문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필름과 관계없이 인식이 잘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