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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전자기기 리뷰

Bosch isio3 전기잔디깎기 리뷰

by 워드프레스 지킴이 2022. 7. 3.

얼마 전 지인이 언덕에서 휘발유 잔디 깎기로 잔디를 깎다가 정만 크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도 휘발유 잔디 깎기를 사용해왔었는데, 지레 겁을 먹어서, 소형 전기 잔디 깎기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잔디가 얼마 되지 않아서, 바꾸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제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자 합니다. 

 

 

bosch isio3 전기잔디깎기 날bosch isio3 전기잔디깎기 본체

 

 

Bosch isio3 전기잔디깎기 리뷰

우선 전기잔디깎기로 바꾼 이후에 가장 좋은 점은 휘발유를 넣는 준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이 은근히 귀찮은데, 본체를 미리 꽂아놓는 것만으로 제초 준비과정이 모두 끝납니다. 날을 겹 합하시고, 측면에 있는 버튼과 안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시면, 날이 교차하면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작동이 시작되면 측면에 있는 버튼에서는 손을 떼더라도 잔디 깎기는 작동합니다. (측면 버튼은 안전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전기잔디깍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잔디가 제법 잘 깎여나가고, 바위 밑에 있는 잔디도 날이 부딪히지 않고 잘 잘려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잔디가 많이 자라거나, 잡초가 우거지게 자라있는 경우에는 제초 작업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절삭력이 엄청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힘을 적당히 준 상태에서 천천히 밀면, 깔끔히 잘려 나가지만, 힘을 들이지 않고 빠르게 훑는 경우에는 부분 부분 잘려나가지 않는 잔디도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겨야 빠르게 잔디를 깎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디 깎기 전과 후

 

위 사진에서 오른쪽은 Bosch isio3 전기 잔디 깎기를 이용하여 깎은 부분이고, 왼쪽은 깎기 전 모습입니다. 전과 후를 보니 확실한 차이가 보이시죠? 

 

저희 집처럼 잔디가 있는 부분이 적은 경우에는 전기잔디깎기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하지만, 마당이 넓어서 잔디가 매우 많거나, 산소의 잔디를 깎는 경우에는 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형 제초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아직 장마가 오지 않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지 않아서, 잔디가 많이 자라지 않아서 확실히 테스트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8월 초에 잔디가 많이 자란 이후에 다시 한번 제초기 사용을 해보고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