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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꿀팁/뇌피셜 꿀팁

전자제품 리뷰 추천하지 않는 이유

by 워드프레스 지킴이 2022. 6. 30.

블로그에서 전자제품의 리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무슨 뜻일까? 말 그래도 블로그에서 전자제품 리뷰를 하는 블로거들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속으로 '사람마다 다른 것이 아닌가?, 나는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이 글을 읽고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블로그의 전자제품 리뷰는 전문적이지 않다. 

브롤그에서 전자제품 리뷰를 하는 사람들은 전문적이 않을 수밖에 없다. 리뷰라고 해봐야 본인이 갖고 있는 몇몇의 제품을 리뷰하는데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리뷰를 하기에 전자제품을 사기에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로 리뷰를 하면, 광고 수익이 크지 않다. 전자제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글로 써져있는 것보다는 영상을 통해 알아보기 때문에 조회수도 높지 않을 뿐더라, 블로그에 붙는 광고단가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수익이 크게 나오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해서 전자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하나의 품목에서는 하나의 제품으로밖에 리뷰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냉장고 리뷰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집에는 한 개의 냉장고는 있기 때문에 손쉽게 리뷰가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전문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가? 절대 그럴 수 없다. 주관적인 평가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교 대상이 없는데, 객관적 평가를 어떻게 하겠는가? 

 

객관적 평가는 비교대상이 있어야 한다. 이 제품은 이 제품에 비해 어떤면이 좋다고 설명을 해야,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납득이 가고 그 리뷰에서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하나의 제품만으로 이런 설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리뷰를 하기 위해서 냉장고를 하나 더 사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다. 

 

그렇다. 전자제품은 비싸도 너무 비싸기 때문에 여러개의 제품을 사서 비교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유튜브에서는 어떻게 전자제품 리뷰가 가능한 것일까? 처음부터 많은 유튜버들이 전문 유튜버가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물론 예외는 있다.

 

1. 원래 전자제품을 좋아해서 전자제품에만 돈을 투자하는 사람

2.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여러개를 살 수 있던 사람

 

위 두가지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은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소수의 구독자로 시작하여, 유튜브로 수익이 생기면, 그 수익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고, 영상을 찍고 올리고, 그 수익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하고, 선순환 작용이 된 것이다. 이 것이 가능한 것은 유튜브는 조회수도 충분히 나오고, 광고의 단가도 높고, CPM(보면 광고 수익이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유튜브와 매우 다른 환경이다. 조회수도 적게 나오고, 광고 단가도 낮고 CPC(광고를 클릭해야 수익이 나오는 구조)이다. 유튜브에서 생기는 선순환이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블로그 수익으로 전자제품을 사는 꿈을 꾸는 것은 애초에 버려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블로그 수익으로 전자제품을 살 수 있는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 다른 주제로 많은 글을 쓴다면 충분히 그 정도의 수익을 벌 수 있다. 다만, 블로그에서 전자제품 리뷰를 하는 시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리뷰를 원한다면 유튜브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