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는 항상 다니던 곳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곳을 방문하여 리뷰를 하게되네요. 사실 가는 길에 우연히 목격하였고, 블로그 작성을 위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에 놀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여 청담 테라피에 대해 솔직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부여 청담 마사지 리뷰
사실 부여에서는 만족하면서 다니는 마사지 샵이 있습니다. 바로 태국정통마사지라는 곳이죠. 몸이 찌뿌등해서 관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항상 방문했습니다. 분위기나 시설은 좋지 않지만, 마사지 실력만큼은 최고이기 때문이죠. 태국정통마사지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그렇게 만족하면서 다니는 샵이 있는데, 이곳을 왜 방문했을까요? 이 곳은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서, 있는 지 몰랐었고,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즉,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긴 것이죠.
태국정통마사지로 향하던 길에 다른 샵의 광고 풍선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가격과 시간에서 고민이 됐습니다. 2개를 비교해봤는데 청담 테라피가 1만원 더 비싸긴 했지만, 블로그에 새롭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청담테라피를 선택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도 못한 곳에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지금까지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서, '출입 금지 업소'라고 써있는 적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때문에 살짝 고민됐죠. '설마? 명목상으로만 타이마사지이고, 다른 영업을 하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 문을 열고 사장님이 인사를 해서, 엉겁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시골에 그런 곳은 없을거야'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분위기는 부여에 있는 다른 마사지 샵보다 좋습니다. 인테리어에 그나마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전에 합의가 되어 있지 않아서, 카운터 쪽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부여에 있는 샵중에는 제일 좋습니다.
사실 저는 마사지 샵에 방문이 따로 있는 곳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방문이 따로 있는 곳은 다른 영업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관리사분이 오실 때까지 경계심을 풀지 않았습니다. 복장이 이상하면 환불 받고 나갈 생각이었죠.
다행히 복장은 긴팔과 긴바지였고, 풍채가 좋은 관리사 분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이런 경우 열에 아홉은 마사지 관리를 정말 잘해주십니다. 경계심을 풀고,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제 예상과 맞아 떨어지더군요. 최근에 받은 마사지 중에 최고로 쉬원하고 좋았습니다. 힘을 쎄게 주지는 않지만, 트리거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계시더군요. 감히 추측해보건데, 현지에서 마사지를 배우셨다고 생각합니다. 1시간 30분 내내 쉬원함을 느끼고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일한 마사지였습니다.
분위기, 마사지 실력 등 종합하여 5점 만점 중 4.5점을 주고 싶은 곳입니다.
청담 테라피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152-8(성왕로 220)
가게 맞은편에 사비왕궁 유적 주차장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주차 공간이 있으므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그쪽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