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다른 타이 마사지를 이용한 후, 큰 실망을 하고, 찾아낸 이곳은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사지 실력이 꽤나 훌륭한데요. 저는 그린 아로마를 추천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선릉 그린 아로마를 추천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죠.
선릉 그린 아로마 마사지 리뷰
선릉에서 다른 마사지 샵을 이용했는데, 형편없는 마사지 실력에 실망을 한 후, 가장 평점이 높은 곳을 찾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3시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간단한 운동을 하고, 방문하려고 했는데, 웬걸 어플에 주소가 정확히 나와있지 않네요.
선릉 그린 아로마 위치
위치를 몰라서,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문자로 주소를 넣어주셨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네이버 지도에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구글 지도에 검색해야 나온다고 하더군요. 다음지도에도 뜨지 않아서, 3층에 위치한 상가를 대체 첨부하도록 할게요.
주소는 강남구 대치동 896-36 4층입니다. 가서도 입구를 찾지 못해서 1분 정도 해맸습니다. 조개 천국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입구가 보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들어오셔서 반층 올라오면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4층에 그린 아로마가 적혀 있으면 잘 찾아오신 겁니다. 4층을 올라가면 그린 타이 마사지 문이 보입니다. 그런데, 굳게 닫혀있고, 벨을 눌러야 문을 열어준답니다. 이때에도 약간 불안했지만, '마사지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그린 아로마 시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건물 외관은 정말 허름해보였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엄청 밝고, 시설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로마를 전문적으로 하는 샵이라서 그런지, 바닥이 매우 미끄러워서 불편했습니다.
마사지받는 곳도 너무 미끄러워서 별로였지만, 깔려있는 메트와 이불에서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아마도 1회 마사지를 받으면 바로바로 교체를 해주는 듯해 보였습니다.
마사지 실력
마사지 실력을 말씀드리기 전에 한가지 불만을 먼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약 20분 이상의 대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덩그러니 벽을 쳐다보면서 땀을 식히고, 조금씩 추워진다고 느낄 때 즈음 마사지사분께서 오셨습니다.
아픈 곳을 여쭤봐서, "등"이라고 대답을 하니, 등부터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이때 느꼈죠. 여기는 마사지 잘하는 곳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곳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 점은 아픈 곳을 물어보고 그곳부터 마사지를 해주는 곳은 대체적으로 마사지를 잘해주십니다.
등을 만져보더니, 등상태가 매우 안좋다며, 마사지를 정성스럽게 해 주십니다. 등을 정성스럽게 30분 동안 마사지를 해주시고, 앞판을 마사지를 해주실 때, 원치 않은 단어를 역시나 듣기는 했으나,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보통 거절을 하고 나면, 그때부터 마사지를 대충해주시는데, 이곳은 끝까지 정성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제가 정말 지친 목소리로 "No, I am really tired"라고 말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번에도 똑같은 방법을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곳은 마사지를 잘하는 곳입니다. 마사지로 피로를 푸실 생각이신 분들은 한번 쯤 방문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