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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리뷰/부여 맛집 리뷰

부여 동해안 동태찜 리뷰

by 워드프레스 지킴이 2022. 11. 6.

아주 오랜만에 생선 종류가 땡겼습니다.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우이죠. 이럴때는 보통 매운탕 집을 방문하지만, 점심시간이라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간단히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동해안 동태찜의 대구 뽈탕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인데, 과연 그 값어치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부여 동해안 동태찜 리뷰

이전에 방문을 했을 때에는 사람이 가득 차있었는데, 이번에 방문을 하니 한적하니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점심시간 한창인 12시에 방문을 했는데도 말이죠. 

 

 

동해안 동태찜 부여점 입구
동해안 동태찜 메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메뉴판, 딱봐도 가격이 조금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대구탕은 1인분에 14,000원이나 하고, 가장 싼 동태탕은 9,000원입니다. 

 

이곳을 온 이유는 매일 공수해오는 생물을 취급한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생물을 먹기 위해 이곳을 왔는데 동태탕을 먹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뽈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시키자 마자 밑반찬 세팅이 완성되었습니다. 깍두기, 김치, 어묵, 고추, 콩, 옥수수 샐르드 등이 준비되었네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간이 딱 적당한게 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조금씩 먹을만 합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은 아주 삼아 조금씩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해안 동태찜 밑반찬

 

본 음식이 나오는데는 조금 걸립니다. 약 10분 이상 걸렸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고 기다렸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대구 뽈탕

 

드디어 본 음식이 나왔습니다. 딱봐도 생물을 쓴다는 것이 느껴지죠.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우선 국물을 먼저 한입했는데, 소주가 떠오르는 맛이었습니다. 약간 맵기는 한데, 못먹을 정도의 맵기는 아닙니다. 신라면보다 약간 매운 정도의 맵기입니다. 소주를 마시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구를 따로 꺼내서 한입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대구

오동통한 살이 보이시나요? 마치 치즈를 겹겹이 해놓은 것같은 비쥬얼이네요. 살을 떼서 먹어봤는데, 오동통하고 식감도 좋고 고소한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린맛이 조금 났습니다. 맛있는 비린맛이 아닌, 약간은 거부감이 드는 비린맛이었죠. 덜익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비린맛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3,000원의 가격을 다시 지불하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즉, 대구 뽈탕을 먹귀 위한 재방문 의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평점은 5점 만점 중 3점을 주고 싶습니다. 

 

 동해안 동태찜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41(가탑리 402-13)

근처에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합니다. 근처에 대충 주차하시고 식사하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무일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